Thursday, May 6, 2010

완전 탈옥툴 Spirit 공개

완전 탈옥툴 Spirit이 공개되었다.

탈옥 방법 자체는 아주 쉽다.


다만 언락툴(unlock tool)은 공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언락(unlock)을 목적으로 탈옥했던 사람이라면, 언락툴이 공개되기 전까지 기다려야 한다. http://spiritjb.com/ 에 가서 해당 OS의 Spirit을 다운 받으면 된다.

우선, 탈옥을 하기 전에 탈옥툴 페이지의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자.




Spirit이란?

Spirit은 가장 최근에 공개된 펌웨어에서 iPad, iPhone, iPod touch를 탈옥할 수 있는 툴이다. 그러나 Spirit은 캐리어 언락을 지원하지 않는다.

당신이 현재 반 탈옥 상태라면, Spirit을 사용하기 위해선 복원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아이폰 3G나 3GS 모델에서 언락하여 사용 중이라면, 업그레이드 해서는 안 된다. 3.1.3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언락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3.1.2 SHSH를 갖고 있다면 3.1.2로 복원할수 있다.

실행조건

  • 펌웨어가 3.1.2, 3.1.3 또는 3.2(iPad)인 모든 iPad, iPhone, iPod Touch
  • 엑티베이션 상태가 되어 있어야 한다.
  • iTunes 9 이상의 모든 버전 (9.1.1포함)

따라서 3.1.2를 사용하고, 언락을 사용하고, 3.1.2로 복원이 가능한 사용자라면 3.1.2 순정 상태로 만들고 Spirit을 실행한 후 Blackra1n 언락을 설치하여 완전 탈옥에 언락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3.1.3이거나 3.1.2 SHSH가 저장되어 있지 않다면 무조건 3.1.3으로만 복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Spirit을 이용하여 완전 탈옥을 하고 언락을 할 수 없다.


탈옥 과정

탈옥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1.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한다. (만약 탈옥 상태라면 복구를 눌러 3.1.2 or 3.1.3으로 복구하여 순정 상태로 만든다. 이미 순정 상태라도, 탈옥 과정 중에 사진이 지워지므로, 반드시 백업을 하도록 하자. )

2. OS에 맞는 프로그램을 http://spiritjb.com/ 다운 받는다.

3. 프로그램을 실행한 다음, Jailbreak 버튼을 누른다.


4. 폰이 자동으로 재부팅되며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재부팅 시엔 아이폰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5. 재부팅이 완료된 후, Cydia 아이콘이 생기면 탈옥 완료.

6. 이전과 마찬가지로 안정화, Cydia어플들을 설치하면 된다.

만약, 탈옥 시 에러 메세지가 뜬다면 비스타나 윈도우7에서는 Spirit을 윈도우 98이나 95 호환 모드로 실행해야 한다. 그런 다음, 루트 디렉토리에 Spirit을 옮겨서 실행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spirit requires iTunes 9 to function. please install a correct version of iTunes then run spirit.” 이런 메시지를 뱉어 낸다면 다른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른 컴퓨터나 PC방에서 시도해보자.

Wednesday, February 3, 2010

아이폰 OS 업데이트에 대처하는 탈옥의 자세, 그리고 OS 다운그레이드.

애플 사는 아이폰의 펌웨어(운영체계OS)를 수시로 몇 달에 한 번 꼴로 업데이트 한다. 일반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함이지만, 부수적으로 아이폰 운영체계의 보안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소위 "탈옥"을 방지하기 위한 방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탈옥을 해서 쓰던 경우에 아이폰 OS가 업데이트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iTunes를 통해 새로운 OS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는 메시지가 뜨더라도 절대 설치하면 안된다. 그리고 새로 업그레이드 된 OS에 대응하는 탈옥 툴이 개발자들에서 공개되면, 그때 업그레이드를 하고 새로운 툴에 맞춰 탈옥을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냥 모르고 업데이트를 하면, 아이폰에는 시디아 Cydia, 시디아를 통해 받은 각종 소스와 어플들과 크랙된 어플들은 이미 삭제되어 아이폰의 OS가 "순정" 상태로 돌아간 뒤다. 따라서 업그레드 버전에 맞는 새로운 해킹툴이 나올 때까지는 다시 "탈옥"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OS를 다시 3.1.2로 "다운그레이드downgrade" 한 뒤에 다시 탈옥을 하는 이러저러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머리가 아픈 것은 둘째치고, 일단 성공하기도 힘들고, 성공해도 재탈옥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거기에다 시스템이 불안정해 지는것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폰 OS의 "다운그레이드"는 생각처럼 그리 간단치 않은 문제다. 컴퓨터라면 윈도우 O.S를 포맷하고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전 버젼의 OS로도 쉽게 다운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한다(윈도우 vista -> 윈도우 XP 처럼).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전 버젼의 OS로는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없고, 오직 동일 버전이나 최신 버젼으로만 복원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아이툰즈에서 복원을 하기 위해 명령을 내리면 아이툰즈 서버에 접근해서, 내 아이폰에 담긴 정보를 검색한 뒤, 기존 OS보다 하위 버젼으로는 인스톨 할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다. 새로 정식 발매되는 아이폰에는 최신 OS가 탑재되어서 출시된다. 이 경우, 이전 버전은 탈옥툴이 나와 있어서 최신 버전에는 탈옥툴이 아직 없는 상태라고 해보자. 최신 OS가 탑재된 아이폰 사용자가, 탈옥을 하기 위해 일부러 이전 버전으로 OS를 다운그레이드 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당연히 아이폰의 출시된 이전의 OS 버전은 아예 해당 아이폰에 깔 수가 없고, 따라서 다운그레이드를 통한 탈옥도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본인의 아이폰이 3.1.2버젼이고, 그 보다 높은 버젼이 나온 상태에서
바로 복원 버튼을 누르게 되면, 최신 버젼으로 복원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만약 같은 OS 버전으로 복원하고 싶다면, shift키를 누른 상태로(MAC사용자는 Option키를 누른 상태로) iTunes의 [복원]을 누르면, 원하는 펌웨어 (아이폰 O.S)를 선택할수 있게 된다.

과거에 복원을 한 적이 있어서 펌웨어를 내려받아둔 적이 있다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다. 보통 c:\Documents and Settings\계정이름\Application Data\Apple Computer\iTunes\iPhone Software Updates 에 위치하고 있다.

3.1.2 버전의 경우 iPhone2,1_3.1.2_7D11_Restore.ipsw 라는 파일이 그것이다(
여기서 ipsw는 "아이폰 소프트웨어"란 뜻의 펌웨어 확장자이다. iTunes 버전에 따라 파일의 위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리 윈도우즈 폴더 옵션에서 "숨김파일 보기"를 선택해야 파일이 보인다). 아이폰의 모델이 다르다면 OS버전이 같더라도 다른 펌웨어가 존재한다(아이폰 2G 모델은 iPhone1,1, 3G모델은 iPhone1,2로 시작한다).

따라서, 탈옥을 할 예정이라면 나중을 위해 해당 버전의 펌웨어를 따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최신 펌웨어가 아닌 이전 버젼의 펌웨어를 구한다면 인터넷을 뒤져서 별도로 다운받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만약 탈옥을 한 상태라면 아이폰 OS 업데이트는 자제하고, 모든것이 해결 되었을때 다시 새로운 OS에 맞는 탈옥 툴로 다시 탈옥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에 아이폰에 깔아둔 탈옥 툴 프로그램 및 시디아Cydia를 통해 받은 어플 및 각종 소스들도 지워지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된 탈옥툴로 탈옥을 한 뒤에는 자신이 썼던 Cydia 어플 및 각종 소스들을 전부 다시 설치해야 한다.


참고로, 언락unlock을 목적으로 탈옥 할 사람이면 새로운 탈옥 툴만 아니라 언락툴까지 모두 나왔을 때 탈옥을 해야한다. 업데이트 된 OS의 보안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탈옥 툴이 나왔더라도, 언락툴까지 나와야 탈옥 후 언락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OS 버전에서는 탈옥이 성공하면, 언락툴도 같이 공개가 되는 경우가 보통이었다. 하지만, 버전에 따라서는 탈옥은 되었으나 언락툴이 나오지 않은 버전도 있고(2.2.1의 경우), 약간의 시차를 두고 나온 경우도 있었다(참고로 버전별로 지원하는 언락툴을 만든 사람도, 언락툴의 이름도 다 다르다. 옐로우스노우, 퍼플스노우, 레드스노우, 블랙스노우등)



Friday, January 22, 2010

탈옥의 실제 : (1) 사전 준비부터 완료까지

>2/2 update

애플에서 2010. 2. 2일부로 아이폰 OS 펌웨어를 3.1.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탈옥툴은 새로운 OS 버전으로 다시 무력화된 셈입니다. 따라서, 아래 설명한 OS 3.1.2 버전을 기준으로 한 탈옥 방법(특히 Blackra1n을 이용한 아이폰 보안시스템 무력화)은 OS 3.1.3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한 분이라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OS 3.1.3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면, 아래 소개한 방법을 따라하지 마십시요. 새로운 OS에 맞춘 업그레이드 된 Blackra1n 같은 탈옥 프로그램이 발표되거나, 혹은 새로운 탈옥 툴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탈옥 툴이 나오는 데로, 여기 블로그에서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기존에 아이폰을 탈옥하신 분이라면, iTunes에서 업그레이드 된 OS를 "절대" 설치하지 마시고, 업그레이드 된 OS에 맞춤한 탈옥 툴이 나온 뒤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고, 다시 탈옥을 해야합니다.

이미 "탈옥"의 개념을 잘 모르시다가, 무심결에 OS를 업그레이드 하신 분들의 경우는, 결론적으로 말해 , 당장 다시 탈옥해서 쓰실 방법은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이미 OS를 3.1.3으로 업데이트하면 이미 아이폰에는 시디아 Cydia, 시디아를 통해 받은 각종 소스와 어플들과 크랙된 어플들은 이미 싹 지워져 "순정" 상태로 돌아간 다음입니다. 따라서 3.1.3에 맞는 해킹툴이 나온 뒤에 다시 "탈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OS를 다시 3.1.2로 "다운그레이드downgrade" 한 뒤에 다시 탈옥을 하는 이러저러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이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데다가 성공하기도 힘들고, 성공해도 재탈옥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다, 시스템 불안정이란 점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리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참고로, 이번 OS 3.1.3 버전에 대한 해킹툴이 언제 또 나올 것인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신데요, 정답은 "예상할 수 없다"입니다. 요즘 해킹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는 갈수록 아이폰 OS의 보안 시스템을 뚫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번 OS 3.1.3 버전처럼 오랜 기간만에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에는, 빠른 기간내에 새로운 탈옥 툴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이전 버전의 경우에는 대략 OS 업그레이드 후 두달 정도 지나서야 탈옥툴이 나왔습니다.

P.S : 현재 OS 3.1.3 버젼 탈옥에 성공했다고 하는 소식은, 구 모델인 3G와 1, 2 세대 아이팟 터치에 관한 탈옥입니다.

> 1/22 update

아이폰 OS 펌웨어 3.1.2 버전에 대한 새로운 탈옥 툴이 1월 20일 경 미국에서 공개됐다. 미국의 유명 아이폰 프로그램 그룹인 데브팀Dev Team에서 새로운 버전의 탈옥툴인 'redsn0w 0.9 beta3'을 공개한 것이다.
이 방법 역시 완전 탈옥법은 아니고 리부팅시 컴퓨터와 접속해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되기 때문에 '반탈옥' 방법이다. Blackra1n과 비교해 나름 장단점이 있다. [Dev Team 블로그]
레드스노우 해킹툴의 사용법은 기존 OS 펌웨어 3.0 버전 때와 비슷하다. redsn0w 0.9를 이용한 탈옥법에 대한 소개와 방법은 조만간 이곳에 올릴 것이다.[관련 링크]

--------------------------------------------------

탈옥의 실제

└-(1) 탈옥 준비 및 완료
└-(2)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
└-(3) 탈옥 후 안정화
└-(4) Cydia 어플 설치를 위한 소스 추가법
└-(5) 주요 Cydia 어플 설치하기
└-(6) 유용한 SBSetting 완전 정복

--------------------------------------------------

이제부터 KT를 통해 국내 정식 발매된 아이폰의 탈옥 절차를 하나하나 소개한다.

먼저, 책을 보지 않고 여기 포스트 내용을 먼저 접하는 분들을 위해, 우선 <아이폰 실용 탐구생활> 책에서도 강조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린다.

첫째, 탈옥 방법은 한 가지만 아니라는 사실이다. 탈옥을 주도한 프로그래머(혹은 그룹)에 따라, 아이폰의 OS에 따라 탈옥 방법은 다 제각각이다. 여기서는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 아이폰의 OS만을 다룰 것이다.

둘째, 2009년 10월부터 새로 업그레이드된 OS(v.3.1)를 사용하는 아이폰(국내 정식 출시된 아이폰은 모두 해당된다)에 대해서는 2010년 1월 중순 현재까지 ‘완전한’ 탈옥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1} 현재 나와 있는 해킹 프로그램으로는 흔히 ‘반半 탈옥’이라고 하는 상태까지만 가능하다.(> 1/22 업데이트 참고)

완전 탈옥과 반탈옥의 차이는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의외로 불편할 수도 있다. 양자에는 한 가지 차이가 있는데, 배터리를 다 소모하는 등 아이폰을 완전히 껐다 켜는 경우(재부팅)다. 현재 ‘반탈옥’ 상태로는 반드시 해킹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컴퓨터에 연결한 뒤에만 아이폰이 정상적으로 부팅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런 불편함과 탈옥 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잘 가름해서 탈옥 여부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아이폰 기계를 망가뜨린다고 지레 겁먹을 것도 없다. 책에서도 말했지만, 탈옥 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면 iTunes에서 간단히 ‘복원’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탈옥 전의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구체적인 탈옥 방법을 소개한다. KT 정식 발매된 아이폰을 기준으로, 가장 안정적이고 현재까지 최신의 해킹툴인 blackra1n으로 탈옥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물론 더 간편한 탈옥 방법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으므로 ‘현재까지는’이란 단서를 달아서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 강조한다.

우선 몇 가지 사전에 준비할 사항이 있다.

• 아이폰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되어 있다. 이것부터 해제해 놓는 것이 좋다. ([설정]-[일반]-[자동잠금]-[해제] 선택)

• 탈옥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다소 많은 데이터를 받아와야 하므로, 3G 상태보다는 가급적 Wi-Fi로 연결된 곳에서 탈옥을 하는 것이 좋겟다.

• 마지막으로, 탈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아이폰과 연동시킬 컴퓨터는 아이폰과 실제로 동기화하는 iTunes가 깔린 컴퓨터에서 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이 꺼지거나 수시로 부팅할 경우, 안정적으로 쓸 수 있기 위함이다.

사전 준비가 다 됐으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탈옥은 개념적으로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탈옥을 위핸 해킹 로그램을 아이폰에 심는 것. 2단계는 이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비공식 어플들의 해방구인 시디아Cydia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이제 제1단계부터 시작한다. 해보면 하나도 어려운 것이 없으므로,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① 우선 탈옥을 위해선, 탈옥할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야 한다. 아이폰 탈옥툴인 blackra1n을 제공하는 사이트 http://www.blackra1n.com/에 접속한다.



홈페이지 하단에서 컴퓨터 OS(Window, Mac)에 맞는 탈옥툴, 즉 blackra1n.exe를 내려받는다.


② 아이폰을 USB로 컴퓨터와 연결한다. 그 다음 다운받은 blackra1n.exe를 더블클릭해서 실행시키면 일종의 “OK" 버튼인 [make it ra1n] 창이 나타난다. 이 버튼을 누른다.


③ 그러면, 아이폰은 자동으로 복구모드로 들어간다.


만일 iTunes가 실행되고,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나오면, 실행시켜선 안된다. 무시하거나 iTunes를 종료하고 계속 진행하자.



이때 아이폰 화면에는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한 프로그래머의 얼굴이 나온다.


④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아이폰에 해킹툴을 심는다.


⑤ 아이폰에 해킹들이 다 심어지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재부팅된다.


⑥ 재부팅이 끝나면, 컴퓨터 화면에 프로그램 설명 및 기부를 권유하는 안내창이 뜬다. 그냥 [OK]를 누른다.


이것으로서 탈옥 작업의 1차 과정이 끝났다. 달라진 것은 단 하나. 아이폰이 부팅되고 나면, 홈 화면에 [blackra1n] 아이콘 하나가 달랑 생긴 것뿐이다. 이까지 진행 한 ‘탈옥’ 1차 과정은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서 간수(아이폰의 OS) 눈에 띄지 않는 지하터널(blackra1n)을 뚫어놓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제 탈옥 2차 작업에 들어간다. 다시 감옥에 비유하자면, [blackra1n]라는 탈출로를 통해 탈옥해서 아이폰 운영체계를 모두 다 내 맘대로 바꿔 쓸 수 있게 해주는 오만 가지 어플이 모인 ‘시디아 스토어Cydia Store’라는 해방구로 달려가는 것이다.

⑦ 아이폰 홈 화면에 생긴 [blackra1n]을 실행한다. 아래 그림처럼 [Cydia] [Rock] [Icy]라는 세 가지 어플(소스)을 설치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일단 이중에서 [Cydia]만 선택한 후 인스톨 버튼을 누른다(다른 소스를 같이 깔면 [Cydia]에 에러가 날 수 있다.)


⑧ 아이폰이 자동으로 [Cydia] 접속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자동으로 설치된다.


⑨ 리스프링(respring, 리부팅과 비슷하지만, 컴퓨터로 치면 로그아웃-로그인에 근사한 개념이다) 된 뒤에 화면에 [Cydia] 어플이 생긴다(만약 생기지 않았다면, ⑦⑧번 과정을 반복해서 다시 Cydia를 설치한다).


이렇게 [Cydia] 어플이 정상적으로 생성된 것으로 ‘탈옥’ 작업은 끝났다. 이 어플을 통해서 아이폰을 내 맘대로 바꿔 쓸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비인가’ 프로그램을 찾아서 내 아이폰에 깔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2}

이 렇게 탈옥을 한 뒤에는 우선 아이폰을 안정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말하는 소위 ‘커스텀 과정’ 혹은 ‘커스터마이즈customize)’라고 하는 작업이다.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에는 필요한 Cydia 어플들을 아이폰에 맘껏 설치할 수 있다.

안정화 작업에 들어가지 전에 한 가지 반드시 숙지할 것이 있다. 앞서 강조했듯, 이 탈옥 방법은 현재까지는 가장 쉽고 가장 최신의 방법이지만, 완벽한 ‘탈옥’은 아니라 ‘반탈옥’ 상태다. 전원을 껐다가 키거나, 배터리를 완전히 소모해서 충전 후 리부팅하는 경우, 이렇게 탈옥한 아이폰은 부팅이 되다가 멈춘다(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시디아 어플를 설치할 때,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재부팅해야 정상적으로 인스톨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컴퓨터와 연결해서 [blackra1n]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시켜줘야 부팅이 된다. 현재까지 완전 탈옥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탈옥폰의 재부팅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안정화에 앞서 이 부분을 먼저 설명한다.

-------------
{1} 역사적으로 보면, 아이폰의 새로운 OS 버전이 나오면, 빠르면 1달 남짓, 늦으면 서너 달 뒤에 해킹 툴이 공개됐다. 이런 정황으로 예상하건데, 늦어도 2010년 2월 경에는 완전한 해킹툴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2} 탈옥 과정 후에 아이폰이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경우 컴퓨터에서 blackra1n 프로그램을 다시 한 번 실행한 뒤, 아이폰을 껐다가 다시 켜보면 된다. 만약, 탈옥 과정 중간에 아이폰이 멈춰서 진행이 안 된다면(컴퓨터처럼 ‘다운’된 경우), 컴퓨터와 아이폰을 연결한 USB 단자를 뺏다가 다시 껴본다. 만약 그래도 안 된다면 다른 컴퓨터에 새로 시도해보는 편이 낫다.

탈옥의 실제 : (2)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

> 1/22 update
아 이폰 OS 펌웨어 3.1.2 버전에 대한 새로운 탈옥 툴이 1월 20일 경 미국에서 공개됐다. 미국의 유명 아이폰 프로그램 그룹인 데브팀Dev Team에서 새로운 버전의 탈옥툴인 'redsn0w 0.9 beta3'을 공개한 것이다.
이 방법 역시 완전 탈옥법은 아니고 리부팅시 컴퓨터와 접속해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되기 때문에 '반탈옥' 방법이다. Blackra1n과 비교해 나름 장단점이 있다. [Dev Team 블로그]
레드스노우 해킹툴의 사용법은 기존 OS 펌웨어 3.0 버전 때와 비슷하다. redsn0w 0.9를 이용한 탈옥법에 대한 소개와 방법은 조만간 이곳에 올릴 것이다.[관련 링크]

완전 탈옥이 가능해지면 여기서 설명하는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은 필요 없어진다.


-----------------------------------------------------------

탈옥의 실제
└-(1) 탈옥 준비 및 완료
└-(2)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
└-(3) 탈옥 후 안정화
└-(4) Cydia 어플 설치를 위한 소스 추가법
└-(5) 주요 Cydia 어플 설치하기
└-(6) 유용한 SBSetting 완전 정복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된 아이폰을 충전한 뒤에 파워를 키는 등 재부팅하면 스크린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반탈옥폰의 경우는 여기서 더 진행되지 못하고(즉, 아이폰의 OS가 정상적으로 아이폰 메모리에 로딩되지 못하고) 멈춘다. 이 때 아이폰을 부팅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① 아이폰을 Blackra1n 프로그램 및 iTunes가 설치된 컴퓨터에 연결한다. 그 다름 iTunes를 실행하면 이런 경고창이 뜬다.
“iTunes가 복구 모드에 있는 iPhone을 발견했습니다. iTunes와 함께 사용하기 전에 이 iPhone을 복원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 연결된 아이폰 OS에 문제가 있어서(blackra1n이 아이폰의 OS를 바꿔놓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서 쓸 수 없으니, iTunes가 갖고 있는 OS를 아이폰에 새로 깔아야(즉, ‘복원’해야) 정상적으로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컴퓨터로 치면, 윈도우가 이상이 있어 부팅이 안 되니, 하드를 새로 포맷한 뒤 윈도우를 새로 깔라는 의미가 되겠다.


짐작하는 것처럼, 이때 절대로 복원을 하면 안 된다. 탈옥이 도로아미타불 된다. 기존 아이폰의 OS를 지우고, iTune가 갖고 있는 OS를 새로 심어버리므로, blackra1n 역시 사라지기 때문이다.{1}
경고 창의 [승인] 버튼은 단지 경고 메시지를 본 것을 확인하는 “O.K"의 뜻일 뿐이기 때문에 눌렀다고 바로 복원 작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실제로 [복원] 버튼을 눌러야 복원 과정이 시작된다).

② 이 상태에서 컴퓨터에 있는 Blackra1n.exe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make it ra1n]을 다시 실행한다.


② 아이폰 스크린에는 처음 탈옥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폰에 개발자 얼굴이 나탄 뒤, 잠시 후 아이폰이 정상적으로 부팅된다. 물론 iTunes에서도 정상적인 아이폰으로 인식된다.

참고로, 뒤에 설명하겠지만, Cydia 어플 중에는 설치를 위해서 아이폰을 몇 번 껐다 켜야 하는 재부팅 과정을 요구하는 것들이 있다. 이때 부팅 시에도 실수로 [복원] 버튼을 누리지 않아야 하고, 다음번 재부팅을 위해서 Blackra1n 프로그램은 아이폰이 정상 부팅된 뒤에 바로 종료해 놓아야 한다.

현재로썬, 국내 KT 정식 발매된 아이폰을 포함한 최신 OS에 대해서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는 완벽한 탈옥 방법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완전’ 탈옥법이 나올 때까지는 번거롭더라도 이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
{1} 역으로 말하면, 탈옥폰을 원 상태의 ‘순정폰’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언제든지 [복원] 버튼만 누르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탈옥의 실제 : (3) 탈옥 후 안정화

탈옥의 실제
└-(1) 탈옥 준비 및 완료
└-(2)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
└-(3) 탈옥 후 안정화
└-(4) Cydia 어플 설치를 위한 소스 추가법
└-(5) 주요 Cydia 어플 설치하기
└-(6) 유용한 SBSetting 완전 정복
-------------------------------------------------------------

탈옥 작업이 끝나면 안정화 작업이 필요하다. 우선, 앞서 탈옥편에서도 그러했듯, 아이폰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도록 [자동잠금]을 해제해놓고, 3G보다는 무선랜(Wi-Fi)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안정화 작업은 간단하다.

① 탈옥 후 아이폰에 생긴 [Cydia] 어플을 실행하고 잠시 기다리린다. 그러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안정화 작업을 시작하고, 끝나면 자동으로 홈 화면으로 돌아온다.

② 그러면, 다시 [Cydia] 어플을 실행하고 잠시 기다리면 여러 메뉴가 나타난다. 첫 번째 메뉴인 [User(Graphical Only)]를 누른다.

③ [Essential Upgrades] 메뉴를 선택해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confirm'를 눌러 필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다시 초기 화면으로 돌아온다. 이 과정의 의미는 다른 것이 아니라, Cydia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메뉴들 중에 업그레이드 된 것이 있으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설치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탈옥폰의 안정화 작업이 모두 끝났다.

탈옥의 실제 : (4) Cydia 어플 설치를 위한 소스 추가법


탈옥의 실제

└-(1) 탈옥 준비 및 완료
└-(2)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
└-(3) 탈옥 후 안정화
└-(4) Cydia 어플 설치를 위한 소스 추가법
└-(5) 주요 Cydia 어플 설치하기
└-(6) 유용한 SBSetting 완전 정복
-------------------------------------------------------------

탈옥 및 안정화 작업까지 마쳤으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Cydia 어플 중에 골라서 내 아이폰에 설치할 차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소스source'라는 개념이다. 흔히 아이폰 고수들이 “○○○ 어플을 깔려면 시디아에 소스를 추가해줘야 한다”고 한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무슨 뜻인지 감 잡기가 힘들다. 그냥 하라는 데로 따라하면 될 정도로 간단한 과정이기는 하지만, 개념을 잡고 있으면 속 편하고, 맘 편하다. 매사가 그렇듯, 원리를 알면 문제 풀이는 간단한 법이다.

여기서는 소스의 개념 및 소스를 추가한다는 의미를 간단히 살피고, 실제 과정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시연해보고자 한다. 말은 거창한 듯 한데, 막상 알고 나면 별 것 아닐 것이다.
소스에 대해 설명하려면 Cydia 및 어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아이폰 실용 탐구생활> 책에서는 간단하게 개념만 설명하고 넘어갔지만, 탈옥 후 Cydia 어플을 이용하려면 좀 더 정확한 개념잡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썼지만, Cydia 어플은 Apple에서 인정하지 않는 ‘비인가’ 프로그램들이다. 아이폰을 내 맘대로 쓰기 편하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쓰는 것이 범죄는 아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아이폰에는 Apple이 운영하는 iTunes Store에 등록된 프로그램만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시스템을 건드리는 프로그램들은 Apple측의 실질적인 사전 통제로 iTunes Store 진입이 원천 차단되어 있다는 점은 책에서 일별했다.

그렇다면 Apple의 간택을 받지 못한 ‘독립군’ 같은 프로그래머들은 더 좋은 프로그램을 iTunes Store를 통하지 않고 어떻게 아이폰에 설치해서 할 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아이폰의 OS에는 당연하게도, Apple의 인가를 받아 iTunes Store에 정식으로 등록된 프로그램만 설치 및 실행되도록 보안 시스템이 마련되어 데 말이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요건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아이폰의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앞서 본 Blackra1n 같은 해킹 프로그램들이 바로 이 역할을 한다. 정식 프로그램만 아니라, 비인가 프로그램도 설치 및 작동할 수 있도록 아이폰 OS의 보안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장치인 것이다.

둘째, 비인가 프로그램을 아이폰으로 담을 수 있는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컴퓨터를 통한 방법은 불가능에 가깝다. 왜냐면 iTunes Store 때문에, 다른 비인가 프로그램은 USB 케이블을 통해 아이폰에 집어넣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아이폰 자체에서 ‘비인가 프로그램이 있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무선데이터 통신으로 내려받는 것이다.

셋째, 이렇게 비인가 프로그램을 아이폰으로 다운받은 뒤에는 이를 아이폰에 설치하고 (아이폰 OS를 이용해서) 구동시킬 수 있는 별도의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

앞서 탈옥 후 생긴 어플이 바로 둘째와 셋째 조건을 동시에 이뤄주는 프로그램이다. 탈옥 후 Cydia 프로그램이 아이폰에 깔리면, 자동으로 다양한 비인가 프로그램을 골라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당연히 Cydia에는 해당 비인가 어플들이 어느 곳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바로 해당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경로)를 ‘소스source'라고 한다.

컴퓨터로 치면, FTP 서버와 비슷한 개념이다. 어떤 프로그램을 다운받기 위해서 특정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거나 링크를 따라가면, 바로 프로그램이 다운받는 창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인터넷 주소가 해당 프로그램을 바로 다운받을 수 있는 FTP 사이트 ‘소스’인 셈이다.

Cydia가 설치되면 거기에는 주요 비인가 프로그램들의 ‘소스’ 정보가 함께 담겨있다. 그래서 해당 어플을 선택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그 사이트에 접속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아이폰에 설치해준다.

여기서 한 가지 유념할 것이 있다. 사실 아이폰에 깔 수 있는 비인가 어플의 종류는 수 천, 수 만 가지나 된다. 그런데 그 많은 프로그램들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소스’가 모두 Cydia에 등재되어 있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사실 Cydia의 출발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성격은 Apple의 앱스토어 정책에 반대해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독립군’ 프로그래머의 커뮤니티 같은 곳이다. 무슨 ‘프로그램 연합회’ 같은 단체도 아니며, 가장 대표성이 있지만 전체 독립군 중에서 아주 일부분이다.

그렇다면 Cydia 밖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은 아이폰에 깔 수 없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당연히 내려 받아 깔 수 있다. 하지만, 어플 자체에는 그 프로그램을 내려 받을 사이트 정보가 사전에 등록되어 있은 상태다. 따라서 Cydia에 해당 프로그램의 FTP 사이트를 입력해줘야 그곳에 접속해서 프로그램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이렇게 접속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아이폰에 설치하는 것을 “시디아에 소스를 추가해 설치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소스’는 원칙적으로는 해당 프로그램을 받는 사이트 주소(URL)이지만, 해당 프로그램 자체를 뜻하는 말로 혼용되어 쓰인다. 실제로 유명한 시디아 어플들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소스’를 추가해서 아이폰에 설치해야 되는 것들이다.

말로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로 한 번 해보는 것이 백 배 이해가 쉽겠다. 소스를 추가하는 예로서, 국내에서 쓰던 아이폰을 해외에 갖고 가서 해당 국가의 심카드로 바꿔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소위 ‘소프트(소프트웨어) 언락unlock' 소스를 추가하는 방법을 통해 알아본다.

물론 앞서 탈옥에서 썼던 어플을 이용하는 초간단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Cydia에서 스포트 언락 소스를 추가해 설치하는 정공법을 살펴본다.{1}

기본 과정은 두 단계다. 첫째, Cydia에 없는 프로그램의 소스 입력하기. 둘째, 입력한 소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기.

를 실행해서, 하면 하단에 네 번째에 있는 [Manage]를 클릭한다.


② 그러면, ‘Source'라는 항목에 여러 인터넷 사이트의 이름과 주소가 보이는데, 이것이 Cydia가 설치되면서 함께 따라 깔린 소스들의 리스트다. 하지만, 아이폰 OS3.1.2 최신 버전의 ‘언락’ 소스는 보이지 않는다.

③ ‘언락’ 소스를 설치하기 위해서, 오른쪽 상단의 [Edit] 버튼을 누른다.


④ 왼쪽 상단에 [ADD] 버튼을 누르면, 리스트에 없는(즉, 아이폰에 설치되지 않은) 새로운 소스를 추가할 수 있다.


⑤ 소스 창이 뜨면, 해당 프로그램이 있는 ‘소스’, 즉 주소를 입력해준다. 언락 프로그램이 있는 http://blackra1n.com을 입력하고, [Add Source] 버튼을 누른다(blackra1n에서 뒤에서 두 번째 단어는 알파벳 i가 아니라 숫자 1이다).


⑥ 소스 추가가 완료되면 아래처럼 ‘Complete'라는 제목의 창이 나타난다. 하단의 [Return to Cydia]를 누른다.


⑦ 소스가 다 입력되었으니, [Done] 버튼을 눌러서 나간다.


소스 추가가 완료되면, 이제는 해당 소스를 설치/실행할 일이 남았다.

⑧ [Entered by User]에서 앞서 추가한 blackra1n.com 소스를 선택한다. 이것은 아이폰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다는 뜻이다. 접속해보면 여러 프로그램들이 보이는데, 이중에서 언락용 프로그램인 [Blacksn0w]를 선택한다.


⑨ [install]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에 해당 사이트에서 프로그래운받아 아이폰에 설치한다.


⑩ 잘 설치가 되었으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 과정이 끝나면, 소스 추가로 소프트 언락의 절차는 끝났다. 다른 Cydia 프로그램(어플)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소스를 추가해 아이폰에 설치한다.

---------------------
{1} 소프트언락을 하는 간편한 방법은 앞서 탈옥에서 썼던 아이폰 홈 화면의 어플을 실행, 3번째 메뉴인 [sn0w]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탈옥의 실제 : (5) 주요 Cydia 어플 설치하기

탈옥의 실제
└-(1) 탈옥 준비 및 완료
└-(2)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
└-(3) 탈옥 후 안정화
└-(4) Cydia 어플 설치를 위한 소스 추가법
└-(5) 주요 Cydia 어플 설치하기
└-(6) 유용한 SBSetting 완전 정복
-------------------------------------------------------------

소스 추가 방법까지 알았으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주요 Cydia 어플들을 아이폰에 깔 차례다.

처음에는 어떤 어플을 깔아야 할 지 막막할 것이다. 일단 경험자로서 몇 가지 어플을 추천해드린다. 다음에 소개하는 Cydia 어플들은 필자가 오래전에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경험을 통해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고른 것이다. 그러다보니, 좋은 어플이지만 본의 아니게 빠진 것이 있을 수도 있고, 더 좋은 기능을 가진 어플이 있는데도 추천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Cydia 어플들의 대표격인 프로그램들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써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일단 앞서 본 방식으로 어플을 통해 아래 소스들을 아이폰에 추가한다.

Hackulo.us
http://cydia.hackulo.us/
xSellize
http://cydia.xsellize.com/
SiNfuL iPhone Repo
http://www.sinfuliphonerepo.com

아래 2개의 소스는 Cydia에서 유료로 제공되는 어플들의 ‘크랙crack 본'을 제공하는 곳이다. 원래 Cydia를 만든 취지가 개방적인 자료 공개였지만, 인기가 높은 어플들은 유료로 제공되는 경우도 많다. 이들 어플들을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크랙킹해서 제공하는 곳이다. 물론 유료라고 해도 몇 천원 수준으로 부담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유료 어플을 쓰기는 Paypal 등 해외 계정을 만드는 등 과정이 번거롭다. 그래서, 일단 유료로 결제한 뒤에 제공되는 비밀번호나 시리얼넘버 등이 필요 없게 만든 크랙본을 제공하는 소스부터 깔고 시작하는 것이다.

미리 말해둘 것은, 이들 소스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접속이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소스 추가가 잘 안 된다면 될 때까지 몇 번 시도해보는 수고가 필요하다. 외국 시간대에 따라 간혹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돌연 소스가 없어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위의 소스가 추가됐으면, 어플의 하단 마지막에 있는 [Search] 버튼을 이용해서 해당 소스들에 올라와 있는 어플(프로그램)들을 검색해가면서 자기 아이폰에 설치하면 된다.
유의할 것은, 어플 중에는 홈 화면에 아이콘이 따로 생기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또 어떤 어플들은 아이폰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재부팅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살펴본 설치 과정을 반복하면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깔면 되겠다.

이 과정에서 해당 소스의 서버가 불안정해 다운받다가 실패할 경우가 있다. 아이콘이 생기지 않는 프로그램인 경우에는 제대로 깔린 것인지 알기 곤란할 경우도 있다. 제대로 깔린 것인지 확인하려면,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했을 때 어플에서 해당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상단에 [Modify]라는 버튼이 보인다. 만약 설치에 실패한 경우에는 [Install] 버튼이 그대로 있다. 이럴 경우에는 제대로 프로그램이 깔릴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Cydia 어플을 아이폰에 본격적으로 깔기에 앞서, 다음 두 소스부터 추가해야 한다.

Afc2add
아이폰 OS 3.1.2 버전에서 Root 메뉴에 접속하기 위해서 깔아야 하는 시스템 유틸
AppSync for OS 3.1.2
크래킹 된 어플이 아이폰에 깔리도록 하는 프로그램(아이콘 따로 없음). 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아래 그림처럼 SiNfuL iPhone Repo 소스로 깔아야 한다.



이제부터는 자기가 필요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설치하면 되겠다. 앞서 과정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Search] 버튼을 이용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하나씩 설치하시라. 해당 프로그램을 골라서 설치한 뒤에는 반드시 아이폰을 완전히 껐다가 재부팅해야 한다는 점만 명심하자.

다음은 필자가 추천하는 Cydia 어플들 리스트와 간단한 설명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들 Cydia 어플들에 대한 기능별 상세한 설명은 <아이폰 실용 탐구생활> 책 407-414에 해당 프로그램의 화면과 함께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SBSettings
아이폰의 각종 모드mode 설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아이콘은 따로 없으나 메뉴 바를 건드리면 이 프로그램의 설정 메뉴가 바로 나타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폰의 각종 설정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 세팅법을 따로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Categories
프로그램들을 폴더로 묶어서 보관하게 해준다(아이콘 있음).

Categories v1 Icons
폴더 아이콘으로 쓸 수 있은 것이 추가된다. (아이콘 따로 없음)

Cyntact Cracked
연락처에서 사진도 같이 보여주는 프로그램(아이콘 따로 없음). SiNfuL iPhone Repo 소스로 깐다.

Cydelete
Cydia 어플들을 정식 어플처럼 지울 수 있게 해 준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으면, Cydia 어플들을 삭제할 때마다 매번 Cydia에 접속해서 지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아이콘 따로 없음).

Installous
iTunes 없이도, 크래킹 된 어플을 깔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 (아이콘 있음).

iPotect Cracked
어플 각각 마다 실행할 때 비밀번호Lock를 걸어놓을 수 있게 해주고, 홈 화면에 있는 어플들의 아이콘을 마음대로 이동하거나 지워지지 않게 하는 프로그램(아이콘 있음).

Makeitmine
홈 화면 상단에 있는 '상태 바Status bar'에 있는 통신사 로고(한국은 KT의 ‘Show’)를 비롯해 가운데 배너의 이름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아이콘 있음).

Map Enhancer
원래 아이폰에서 지도 관련 어플을 실행하면 무선통신망을 통해 맵데이터를 받았다가(스트리밍 방식), 해당 어플을 끄면 다시 지워진다. 그래서 지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지도가 뜨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통신 요금도 발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깔면 한 번 받은 지역의 맵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실행할 때 즉시 로딩하도록 해준다(아이콘 없음).

MxTube
아이폰에 기본으로 설치된 어플로 YouTube에 올라온 영상을 보는 것은 지도처럼 스트리밍 방식이라 해당 동영상을 보고나면 사라진다. 하지만 이 어플은 이들 동영상을 mp4 형식으로 변환해서 다운로드해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OpenSSH
[Search]로 검색하면 같은 이름의 프로그림이 2개 나오는데, 이중 위의 것을 깔면 된다. FTP 프로그램으로, 아이폰 메뉴에 접근할수 있게 해준다(아이콘 따로 없음)

QuickReply for SMS
문자가 와서 답장할 때, <몌시지> 등 문자 어플을 실행해서 들어가지 않고, 대기화면에서 바로 보낼 수 있게 해준다(SiNfuL iPhone Repo 소스로 깐다. 아이콘 따로 없음).

Recent/CallLog Delete
아이폰 통화 목록은 전체를 한꺼번에 지우는 것만 가능한데, 이 프로그램을 깔면 특정 전화번호만 선택해 삭제할 수 있게 된다(SiNfuL iPhone Repo 소스로 깔자. 아이콘 따로 없음).

Winterboard
아이폰의 각종 어플들의 모양을 마음대로 바꾸는 ‘테마’ 설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아이콘 있음).

3G unrestrictor Crack
원래 같은 인터넷전화는 Wi-Fi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3G망 상태에서도 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SiNfuL iPhone Repo 소스로 깐다. 아이콘 있음)

Siphon
SIP(세션 개시 프로토콜) 기반의 무료 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는 Sip폰을 사용해주는 유틸이다. Wi-Fi 상태만 아니라라 3G망에서도 인터넷전화를 쓰게 해주는 설정이 자체적으로 들어있다. 정식 어플들보다 완성도가 높으므로, Sip폰을 쓸 예정이면 이 어플을 추천한다.

iMobileCinema
아이폰에서는 원래 플래시 영상은 재생할 수 없지만, 이 프로그램은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사이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iMobileCinema SBControl
iMobileCinema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을 SBSettings의 토글에서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탈옥의 실제 : (6) 유용한 SBSetting 완전 정복

탈옥의 실제
└-(1) 탈옥 준비 및 완료
└-(2) 반탈옥폰의 부팅 방법
└-(3) 탈옥 후 안정화
└-(4) Cydia 어플 설치를 위한 소스 추가법
└-(5) 주요 Cydia 어플 설치하기
└-(6) 유용한 SBSetting 완전 정복
----------------------------------------------------------

Cydia의 대표적인 어플 중 하나인 SBSetting은 아이폰 설정을 쉽고 빠르게 세팅할 수 있다. 거기다가 정상폰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각종 편리한 기능을 세팅해서 쓸 수 있어, Cydia 필수 어플로 자리 잡고 있다.

다른 어플들은 직관적인 데 비해 은 설정 메뉴가 많은 편이라, 처음 쓰면 뭐가 뭔지 알기 어렵다. 여기서는 이 어플의 메뉴들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사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앞서 이 정상적으로 깔리면 실행하는 법은 간단하다. 아이폰 홈 화면의 맨 윗부분에 있는 '상태 바state bar‘를 손으로 살짝 밀어주면 팝업 형태로 메뉴가 뜬다(아래 사진은 본인이 입맛에 맞게 아이콘 스킨 및 항목 설정을 해둔 것이다).


사진처럼 메뉴를 보면, 3G 모드, 블루투스, [노트], Wi-Fi 등 8가지 기능을 버튼 클릭으로 바로 켜고 끌 수 있도록 돼있다. 각각 버튼의 녹색은 On 상태를, 적색은 Off 상태인 것을 가리킨다. 물론 이들 기능은 모두 아이폰의 [설정]을 실행해서 하위 메뉴로 찾아들어가 일일이 설정할 수 있지만 매번 번거롭다. 하지만 을 설치하면 간단히 여러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어 간편하다.

그것만이 아니다. 화면의 8개 주요 버튼 아래에 [More]라는 메뉴가 있다. 이를 누르면 추가적으로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이 [More]를 실행한 화면이다. 메뉴를 하나하나 살펴본다.


Manage Themes : 아이콘 테마를 무엇으로 쓸 것인지 설정하는 곳이다. 필자는 Avenue SBS라는 테마를 쓰고 있다. 각종 테마는 Cydia에서 ‘SBS Theme’를 검색하면 받을 수 있다.

Set Toggles : 을 실행했을 때, 바로 어떤 메뉴의 단추(‘토글’이라고 한다)을 보이게 할 것인지 설정하는 곳이다. 앞의 그림에서 [3G] [Bluetooth] 등 8개의 단추를 볼 수 있었는데, 바로 Set Toggles 메뉴를 통해 자주 쓰는 8개의 기능을 설정해둔 것이다. Cydia 어플 중에서 필요에 따라 자주 켜고 꺼야 하는 것이 있다면 이 메뉴에서 고르면 된다(기본으로 지원하는 토글 외에 다른 것을 깔고 싶다면, 토글을 지원하는 Cydia 어플 중에서 토글 관련 어플을 따로 깔아줘야 한다).


이 메뉴를 누르면 위 사진처럼 기본 토글 메뉴가 뜬다. 에 기본으로 만들 수 있는 토글의 종류와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__3G : 3G 신호를 켜고 끄기
__Bluetooth : Bluetooth 신호 켜고 끄기
__Brightness : 밝기 조절
__Edge : 데이터 서비스 키고, 끄기 (월정액을 다 사용하여, 추가 요금이 빠져나가는 걸 원하지 않을 경우, 이 신호를 꺼두면 된다. 그러면 3G망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음)
__Fast Notes : 메뉴 단추 안에다 메모를 할 수 있음
__Location : 위치 정보 서비스 켜고 끄기
__Phone : 전화 켜고 끄기 (에어플레인 모드 키고 끄기)
__SSH : FTP 프로그램으로 접속하는 것을 켜고 끄기
__Wi-Fi : Wi-Fi 신호 켜고 끄기
__iMC : iMobileCinema 기능을 켜고 끄기
__Processes : 현재 아이폰에서 실행되고 있는 어플들을 보여주며, 원하는 어플을 종료하거나, 메모리를 추가로 확보 할 수 있는 업을 할 수 있다. [Processes]를 실행하면 아래 왼쪽 그림처럼 현재 아이폰에서 돌아가고 있는 어플들이 나온다.


이중에서 당장 쓰지 않으면서 메모리만 차지하고 있는 어플들은 죽이고, 가운데 [Free Up Memory] 버튼을 눌러주면 추가로 메모리를 확보해준다. 실행 전으로 102MB이었던 메모리 여유분이 이 메뉴를 실행 후 137MB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위 오른쪽 사진).

Dock Application : 홈 화면에서 [Dock]이란 메뉴를 누르면 작게 Dock이 튀어 나오면서, 어플을 빨리 실행해서 쓸 수 있다. 여기가 필요한 어플들을 등록해주는 곳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세팅 창에서 도크에 넣고 쓸 켜주면 된다. 이렇게 등록된 어플들은 메인 페이지에서 사라진다. 필자는 이 기능을 잘 쓰지 않아서 설정하지 않았다.


Hide Icon : 특정 어플 아이콘을 홈 화면에서 감추는 설정을 하는 곳이다. 예를 들어 ‘므흣’한 어플이라 남들이 볼까 밖에 꺼내놓기 뭐한 경우에 요긴하겠다. 이 메뉴를 설정하면 어플은 존재지만 아이콘은 보이지 않게 된다. 아이콘을 감춘 어플을 실행하려면, iPhone 검색창(첫 번째 홈 화면을 손가락으로 오른쪽 이동하면 나타난다)에서 해당 어플의 이름을 치면 실행할 수 있다.

Mobile Substrate Addons : 이 옵션은 아이폰이 부팅하면서, 실행하는 Cydia 어플들 중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실행시키고 싶지 않을 때 해당 프로그램을 켜고 끄는 설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ydia 어플들 중에서 당장 삭제하기는 그렇고, 지금은 안 쓰는 프로그램들이 실행 옵션을 설정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예컨대, 같은 어플을 들 수 있겠다. 아이폰 3GS 모델은 메모리가 크게 늘어서 그다지 필요하지는 않지만, 구 3G 모델의 경우 추가적으로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이 메뉴를 활용할 수 있다.

Extra&Options : 한 마디로 기타 잡雜 설정을 하는 곳이다. 어떤 설정을 할 수 있는지, 아래 화면부터 보자.



쭉 보면 알겠지만, 배터리 잔량을 %로 표시하거나, Wi-Fi 감도를 보여주거나, 아이폰 화면 맨 위에 있는 상태 바에 오늘 날짜, 남은 메모리 등을 표시하게 하는 등등의 기타 기능을 설정 하는 곳이다. 필자는 상태 바에 날짜와 남은 메모리가 추가로 표시되도록 설정해뒀다.
__Respring : 버튼을 누르면 바로 리스프링Respring 된다.
__Power : 버튼을 누르면, Reboot, Power Off, Lock, Safe Mode 중에서 고를 수 있게 된다.
맨 아래쪽엔 IP 어드레스와 데이타 공간, 메모리 용량등을 표기해준다.

마지막 사족 하나. 위에서 본 [Hide Icon] 메뉴와 관련해서 Cydia의 어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좋겠다. 특정 프로그램을 하나의 폴더 안에 모아두는 기능을 쓰게 해주는 이 어플은 해당 프로그램을 홈 화면에서 숨기는 ‘Hide’ 옵션을 주고, 지정한 폴더 안에다 한 번에 모아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어플들을 모아놓은 폴더들을 하나의 커다란 도크Dock로 사용하는 개념인 것이다.

그런데 [Hide Icons] 옵션이 가끔 잘못 설정되는 바람에, 분명히 어플을 설치했고, 아이툰즈에서도 설치했다고 나와 있는데, 홈 화면은 물론이고 폴더 내에서도 보이지 않아 당혹스런 경우가 있다. 한마디로 분명히 깐 어플이 ‘뿅’하고 사라지는 일이 가끔 벌어진다.

이는 백퍼센트 [Hide Icons] 설정이 잘못된 탓에 벌이지는 일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가 생기면, [Hide Icons] 설정에 들어가서 해당 어플을 보이게 설정하면 다시 홈 화면에 정상적으로 나타난다.

주소록을 엑셀로 정리해 iPhone에 한방에 넣기

< 아이폰 실용탐구생활> 책에도 상세히 소개됐지만, iPhone [주소록]에 전화번호 뿐 아니라,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나 블로그, 주소 등을 입력해서 관리하는 것이 무척 편리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iPhone 주소록에 지인들의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 등을 일일이 입력하는 방법이 제일 간단하겠습니다. 하지만, 입력할 사람이 많다면 꽤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물론, iPhone은 컴퓨터의 Outlook 프로그램에 저장된 주소록을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outlook을 이메일 관리용으로만 쓰지, 전화번호 등 연락처까지 일일이 입력하는 수고를 해두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결국 주소록을 iPhone의 능력에 맞게 수시로 쉽게 입력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구글Google 이메일 계정에서 함께 사용하는 구글 '주소록'이 최선이라고 여겨집니다. 편해서 관리도 쉽고, 무엇보다 구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푸시 서비스를 이용하면 iPhone과 주소록과 항시 같은 데이터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는 구글 주소록에 새로운 연락처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면 즉시 iPhone에 반영됩니다. 반대로 외부 업무 중에 연락처를 추가해도, 구글 계정에 해당 연락처가 자동으로 추가되는 방식입니다(영업맨 등 업무적으로 사람 관리가 중요한 분들에게는 참 유용합니다) . 설사 iPhone이 분실이나 고장이 나더라도, 새 iPhone을 구해서 같은 구글 계정으로 동기화만 하면 모든 연락처가 아이폰에 그대로 들어옵니다.

따라서 <아이폰 실용 탐구생활>에서는 기왕 iPhone을 위해 주소록을 정리할 것이라면, (메일 서비스는 물론이고) 가급적 구글 주소록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는 점을 제안 드렸습니다.

구글 메일 계정이 없으시면 바로 만들거나, 기존에 갖고 있는 분이면 접속해서 '주소록'에 연락처를 일일이 입력하는 것은, iPhone에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빠르긴 하지만, 다소 번거롭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글 주소록에 바로 '가져오기'로 불러들일 수 있는 엑셀 파일(각 필드가 쉽표로 분리된 CSV 파일) 형식에다 주소록을 한꺼번에 정리한 뒤, 이 파일을 구글 주소록에서 '가져오기' 메뉴로 로 한꺼번에 불러오는 방법이 가장 간편합니다.

다음은 <아이폰 실용탐구생활> 중 해당 부분을 설명한 대목입니다(255쪽)

... 만약 아웃룩에도 연락처가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새로 연락처를 정리해야 한다면 엑셀 파일로 새로 만드는 것이 낫다.

구글 '주소록'의 항목에 맞도록 불러올 수 있는 양식(엑셀 CSV 파일 형식)을 구해서 연락처를 모두 정리한 뒤, 마찬가지로 CSV 파일 형식으로 저장한다. 이렇게 구글 주소록에서 한꺼번에 불러올 수 있다.문제는 구글 주소록에 맞는 '양식'인데, 실제 해보면 쉽다.

① 구글 주소록에서 샘플로 연락처 몇 개를 입력한다. 가급적 모든 항목을 다 넣어본다.
② 구글 주소록 ‘내보내기’에서 ‘구글 CSV 형식’을 선택해서 저장한다.
③ 이 파일을 엑셀로 불러들인 뒤, 다른 연락처를 한꺼번에 입력한다.
④ 입력을 마친 연락처 엑셀 파일은 다시 CSV 파일 형식으로 저장한다.
⑤ 구글 주소록의 ‘불러오기’에서 연락처 CSV 파일을 선택해 불러온다.

기 입할 연락처가 아주 많다면 이런 방식이 편할 테고, 얼마 되지 않는다면 구글 주소록에 직접 입력하는 것이 낫다. 이런 수고는 처음 한 번하고 나면 평생 다시 할 일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구글 주소록에서건 아이폰에서건 필요할 때 수시로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그런데, 이런 양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일도 번거롭고 서투르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구글 주소록으로 바로 불러올 수 있는 엑셀 파일 샘플을 첨부하였습니다. 이 파일을 내려 받으신 뒤, 여기에 연락처를 한꺼번에 정리하십시요. 구글 주소록에서 불러온 뒤, iPhone의 메일 및 주소록 계정을 구글과 연동시켜놓으면 한꺼번에 iPhone의 [주소록]에 바로 집어넣을 수 있게 됩니다.

(>> 여기서는 파일 첨부가 되지 않습니다. 주소록 샘플 파일은 지안출판사 블로그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의 푸시 서비스를 이용해 주소록(메일 및 캘린더까지)과 연동시키는 방법은 책을 참조해주시고, 여기서는 주소록 샘플을 이용한 불러오기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① 첨부한 샘플 파일을 열어서 기본적인 신상정보를 입력합니다.

여 기서 유념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이메일,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가급적 모든 정보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전화번호 입력시에는 지역번호까지 넣어야 하고, 이때 (02)999-999 처럼 괄호 등 다른 기호는 쓰지 말고, 02-999-9999라는 식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폰에서 이를 전화번호로 인식해서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셋째, 샘플 파일의 'F'열 항목의 'Notes'(주소록에서 '메모'로 들어갈 부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P'열의 Categories 영역은 주소록의 그룹짓는 것입니다. 구글 주소록에는 '친구' '가족' '동료'가 기본 카테고리로 설정되어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 창의적인 카테고리를 만들어두면 인원이 많을 때 관리가 편합니다.

② 주소록 입력을 마쳤으면, 파일을 저장합니다. 저장시에 CSV 파일로 저장할 것인지, 일반 Excel로 바꿔서 저장할 것인지 묻는데, CSV 파일 양식으로 저장합니다.

③ 이제 Google 메일 계정에 접속해서 왼쪽 컬럼에 있는 [주소록]을 클릭합니다.


④ 주소록 오른쪽 위쪽에 있는 [가져오기]를 눌러서 '찾아보기' 창에 미리 입력한 주소록 파일을 선택해 주소록을 불러들입니다.


⑤ 그러면, 입력했던 주소록이 '카테고리' 별로 분류되어 한꺼번에 불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ednesday, January 20, 2010

김재석(Shaker)의 iPhone Life

부러 정확하게 계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어플 구입에 족히 400달러는 쓴 듯하다. 지금도 매달 20~30달러 정도의 어플을 구입한다. 적지 않은 지출이라 일단 구입한 어플은 필사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어플은 이 책에서도 소개한 BeejiveIM, Air Sharing Pro, CameraBag, Awesome Note, TwitBird, WhatsApp 등이다. 소위 말하는 ‘탈옥’은 해서 쓰지만, 많은 어플을 폴더에 묶어 넣고 관리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다. 아이폰 고유의 디자인을 바꾸는 테마는 어쩐지 ‘짝퉁’ 같아 보여서 쓰지 않는다.

본인이 아이폰의 ‘비공식적’ 최대 단점으로 꼽는 것은 ‘중독 현상’이다. 이로 인해 한때 가정불화의 소지가 다분하자 아내에게도 아이폰을 헌납하고, 세 살배기 딸에게는 교육 어플과 게임 어플로 포섭하며 무마 중이다.

아이폰의 너무 쉬운 UI로 인해 딸아이는 대기화면의 비밀번호까지 스스로 풀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어플들을 스스로 즐긴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어플은,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 치마를 들어 올리는 ‘므흣’한 어플인 Puff!와 요리게임인 Cooking Mama다. 요즘은 각종 악기 어플에 몰두 중이시다.

본인이 아이폰 관련 책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미 아내는 크게 진노한 바 있다. <아이폰에게 남편을 빼앗기지 않는 비법>이란 책이라도 내야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계시다.





프롤로그 : 왜 아이폰 책을 쓰게 되었나

editor's note >>
아래 글은 <아이폰 실용 생활백서>에 실린 저자의 프롤로그 전문입니다. 아이폰 사용법에 대한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주요 내용이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PROLOGUE

아이폰iPhone, 드디어 사셨는가? 축하드린다.
아이폰을 ‘마이폰’으로 만든 순간, 이제 당신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셨다. 아무리 국민 여동생이 방긋 웃음을 던져도, 섹시한 모델이 온 몸을 더듬어 줘도, 아이돌께서 현란한 색깔로 유혹해도, 이제부터 다른 휴대폰은 거들떠보지 않으시게 될 테다. 세상에 이토록 편리한 것이 있었음을 온몸으로 감탄하실 테니.

“What a Wonderful World!”

이 책은 아이폰으로 누릴 수 있는 편리와 기쁨을 나누기 위함이다. 외국에 머문 덕에 2년 가까이 아이폰을 쓸 기회를 가졌다. 지금, 필자에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물건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망설일 것 없이 “마이폰, 아이폰!”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앞서 필자 프로필을 봤다면 아시겠지만 나름 평범한 직딩이다. 알쏭달쏭한 전문용어 남용하는 IT 전문가나, 먼저 좀 써 봤다고 말꼬리에 힘깨나 주는 ‘얼리어답터’ 역시 아니다. 단지, 아이폰을 쓰게 된 덕에 일상이 편리하고 즐거운 한 사람일뿐이다. 대학 때 디자인을 전공해서 지금도 관련된 일을 하지만 ‘애플 마니아’와는 거리가 멀다. 아이폰 이전의 휴대폰은 그냥 전화기였고, “응” “네” “아니” 같은 단문 문자마저 귀찮아했다. 그러나 아이폰을 쓰면서 직장인으로서, 가족을 건사하는 가장으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편리와 기쁨을 얻었다.

2009년 여름, 한국에서도 아이폰이 공식 발매될 것이란 소식을 들었다. “드디어 한국에도 올 것이 오는구나.” 그때부터 블로그에 아이폰 및 아이팟iPod 사용법을 올리기 시작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궁금증을 물어 오셨다.

책까지 내리라고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않았다. 사실 IT 전문가도 아니라 무슨 전문성을 내세울 수도 없다. 미국에서 출간된 몇 권의 매뉴얼북도 발 빠르게 한국에서 출간됐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적 상황은 좀 특별하지 않은가 싶었다. 스마트폰이 한국에 본격 도입되긴 했지만, 각자 경험과 환경이 외국과는 너무 다르다.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제대로 잡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냥 ‘인터넷도 되는 휴대폰’ 정도로만 이해해서는 아이폰을 제대로 쓰기 힘들다. 그런 것이라면 최신 휴대폰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한국 사용자와 개인적 경험을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됐다. 아이폰 초심자 시절의 막막함을 추억하면서.

아마도 책 페이지 분량을 보고 기겁할 분도 계실 테다.
“아이폰 하나 쓰는데 400쪽이 넘는 내용을 봐야 한다고?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걸 공부까지 하면서 써야 되나?”
맞는 말씀이다. 그럴 필요 전혀 없다. 사실 아이폰 자체를 쓰는 데는 따로 매뉴얼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아이폰을 사서 상자를 개봉했는데, “어라! 설명서가 없네!” 당황한 분도 계셨을 것이다. 왜냐, 그냥 본능에 따라 눌러 보면 원하는 대로 움직여 주니 굳이 두툼한 설명서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세 살배기도 곁눈질로 보더니 기본 사용법은 바로 따라 하더라.

그런데 이렇게 책까지 봐야하나, 의아하실 것이다. 전화, 문자, 인터넷 접속해서 신기하게 보기 등 아이폰의 간단한 기능만 호기심을 발동하는 ‘장난감’ 정도로 쓸 거라면 굳이 이런 책까지 보실 것 없다. 단지 아이폰의 기능만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절반도 필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아이폰 자체가 아니다. 아이폰이 여러분께 제안하는 가능성이다. 아이폰이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좀 과장하면, 원하는 것은 모두 할 수 있게 해 주는 기특한 물건이다. “컴퓨터 부럽지 않다”는 수준이 아니라 “컴퓨터가 못하는 것도 한다”는 정도다. 우물 안에 갇혀 바다 건너 세상 돌아가는 물정 몰랐던 분들에게는 신천지가 열린 듯한 놀라움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폰에 대한 ‘탐구’이자,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제안이다.

아이폰도 그렇고 컴퓨터 프로그램 같은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늘 불만이었다. 대개 메뉴 중심의 설명인 탓이다. 메뉴를 하나하나 밑줄 치며 공부는 했는데, 막상 하라고 하면 막막하지 않던가. 아이폰이 사용자 중심의 사용환경으로 유명하듯, 이 책도 그런 취지에 맞추고자 여러모로 애썼다.
그래서 책의 구성은 메뉴 순이 아니라, 활용도 및 난이도를 중심으로 짰다. 어느 한 메뉴의 내용이라도 초급, 중급, 고급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이 다른 법이다. 그래서 중간부터 찾아보시는 분은 한 기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이 되레 불만일지 모르겠다.

책 내용은 아이폰의 모든 것을 다 섭렵하려고 했다. 처음 사서 상자를 개봉하는 것에서 시작해, ‘탈옥’이라고 말하는 고급 기술까지 빠뜨리지 않았다. 설명은 ‘한번 따라하고 끝내기’ 콘셉트다. 책꽂이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펼쳐 보실 책은 아니다. 쭉 책장을 넘기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대로 한번씩 따라해 보는 것으로 족하겠다

1부 ‘몸풀기편’은 그야말로 워밍업이다. 스마트폰은 ‘휴대폰’과 뭐가 다른 것인지 개념부터 잡았으면 하는 취지다. 당장 아이폰 쓰는 게 급하시면 패스하셔도 된다.

2부 ‘기초편’은 말 그대로 기본적인 사용법이다. 써 보면 다 아는 내용일 수 있지만, 왕초보를 위해서 과잉 친절이라 할 정도로 시시콜콜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폰의 기본 원리를 이해시키고자 했다. 며칠 아이폰 만져 보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정독하시면 좋을 테다. 아이폰 곳곳에 감탄스런 기능들이 많다.

3부 ‘중급편’은 초보 딱지를 떼면 이 정도는 알고 써야지 않겠냐는 취지의 내용이다. 최소한 3G와 와이파이Wi-Fi는 구분해야 통신비가 가벼울 테고, 앱스토어App Store라는 데에 들어가 좋은 프로그램도 다운로드해서 써 봐야 할 것이다. 사무실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업무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폰의 능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분실, 파손, 포맷 등 위급 시 대처법도 빠뜨리지 않았다.

4부 ‘활용법’은 아이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 즉 해당 방면에서 유명짜한 대표적인 프로그램들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단지 프로그램 소개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개중에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서비스도 많다. 업무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알면 돈 되는 서비스도 많다. 그 혜택을 누리는 것은 영어 능력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필자의 경험이다.

5부 ‘번외편’은 ‘해킹’이라고 잘못 표현되는 아이폰 ‘탈옥’에 대해서 설명한다. 자기 소유의 폰을 마음대로 고쳐 쓰겠다는 게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책에서 공개적으로 그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듯해서 그 부분만 뺐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들은 간단히 검색해도 그새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도 많아서 걱정스럽다. ‘탈옥’은 개인의 선택사항이란 전제 하에,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탈옥의 장점과 단점을 치우침 없이 소개했다.

에필로그는 본의 아니게 ‘외제품’ 광고에 앞장선 꼴이 된 필자가 국내 업계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 참지 못하고, 장삼이사 소비자로서 보내는 어줍잖은 우국충정이다.

한국에 아이폰이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몇몇 정보는 현재 진행형이라 바뀔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린다.

이 책을 위해 따로 블로그도 만들었다. 그곳에 업데이트가 필요한 정보, 공개적으로 말하기 힘든 정보, 그리고 함께 나누면 좋을 정보들을 짬짬이 올릴 것이다. 더불어 독자 여러분의 의문, 비판, 제안도 환영이다. 아이폰이 그러하듯, 이 책도 독자들과 ‘동기화’하면서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자, 이제부터 쇼타임이다.
돌아올 수 없는 휴대폰의 강을 건너신 것,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면서, 모두들 이 책을 통해 아이폰을 생활의 동반자로 만드시길 빈다.

2010년 벽두에
필자 올림

책 본문 내용 중에서

일반 휴대폰이야 통화나 문자만 하니까 요금이 정해져 있지만, 아이폰은 무선 데이터통신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요금이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여기까지는 사실이지만, 무선 데이터 통신도 모두 사용료에 포함되는 것도 아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통화도 ‘인터넷폰’ 등 공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리하게 이용한다면, 무선 데이터통신을 실컷 쓰면서도 휴대폰보다 되레 요금을 덜 낼 수도 있는 것이다.
(177쪽)

만약 정액제로 약정한 사용량을 추가해서 3G 통신망을 썼을 때 추가분에 대한 사용료는 얼마나 될까?
KT는 아이폰을 본격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해서 0.5Kb 당 0.025원의 요율을 적용한다고 했다(2009년 11월 1일 이후 이 책 출간일 현재까지). 계산하면 1Mb당 50원 꼴이다. 100Mb 추가 사용 시 5,000원이 더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리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다.
이 요금이 얼마나 현실화 된 것인지 감을 잡으려면 3G로 바뀌면서 데이터통신이 시작된 2006년 즈음과 비교해 보면 된다. 당시 휴대폰 무선 데이터 사용요금은 대략 0.5Kb당 1.3원 수준이었다. 1Mb당 2,500원이 넘었다는 말이다. 대충 잡아도 아이폰 도입 이후에 무선 데이터통신요율이 50분의 1 수준으로 급전직하한 것이다.
(188-189쪽)

테더링Tethering이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하여, 다른 기기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가 다른 기기의 모뎀 역할을 하게 된다.
아이폰이 이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은 전화 신호가 잡히는 곳이라면 어디서건 노트북에 아이폰을 연결하고, 아이폰에 ‘테더링’ 기능을 설정하면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전화망은 방방곡곡 안 터지는 곳이 거의 없으므로, 와이브로와 비교해 전국 어디서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속도는 어떨까?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속도도 와이브로보다 빠르면 빨랐지 못하지 않았다. 따라서 아이폰 사용자라면 1만 5,000원 정도의 월정액이 있는 와이브로를 따로 사용할 이유가 별로 없는 것이다.
(196쪽)

처음에는 미국 iTunes Store의 무료 음악/영상/어플만으로 감지덕지 하겠지만, 점점 최신 노래나 음악, 괜찮은 게임이나 유료 어플이 탐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든 계정으로는 결제가 안 되기 때문에 유료 서비스는 불가하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홍콩 계정을 만들어 쓰는 것이다. 왜 하필이면 홍콩인가. 한국에서 발급된 신용카드가 등록되어 유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홍콩 계정을 만들어도 미국 iTunes Store의 모든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음악이나 동영상 등은 저작권 문제 때문에 홍콩 계정으로도 유료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 iTunes Store에서 볼 수 없는 응용 프로그램(어플)과 게임은 미국 iTunes Store와 거의 같다. 이제부터 그 방법을 차근차근 살펴본다.
(225쪽)

메신저 서비스의 경우 아이폰이 지원하는 푸시 알림 서비스는 돈과 직결된다. 지인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문자 서비스를 건당 20~30원 씩 돈을 내면서 쓸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메신저로 즉시 메시지
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데 돈을 내면서 건건이 문자를 보내는 것은 무의미하다. 아이폰에서는 실제적으로 문자와 메신저의 차이가 없다. 문자를 빨리 주고받으면 그게 메신저 대화랑 다를 바 없듯이 말이다. 단, 문자는 유료이고 메신저는 국내건 해외건 무료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244쪽)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 봐도, 리퍼폰으로 즉시 교환받는 것은 나름 장점이 있다. 어디 한군데만 고장 났다고 해도 흠 하나 없는 물건으로 바꿀 수 있다. 비록 부품은 고장 난 아이폰 중에서 문제가 없는 부품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하지만, 케이스와 배터리는 모두 신품을 쓴 것이다.
또 중요한 사실은 리퍼 보장기간에는 횟수에 제한 없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고장이 나서 리퍼폰으로 교환 받았는데 혹시 재활용한 부품이 문제가 있다면 다시 다른 리퍼폰으로 언제든지 교환받으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교환받은 리퍼폰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iTunes에 백업한 데이터로 복원하면, 간단하게 고장 나기 전에 쓰던 상태 그대로 쓸 수 있게 된다. 음악이나 동영상, 연락처, 메시지, 메모 내용까지, 신기할 정도로 모든 데이터를 그대로 살려서 바로 쓸 수 있다.
(280-281쪽)

책에 실린 내용 [차례]

Contents

▼ 몸풀기편

스마트폰, 뭣에 쓰는 물건인가
왜 아이폰이 난리인가
아이폰에 문제도 많다?

▼ 기초편

아이폰 첫만남
_생김새와 깨우기/재우기
_구성품과 사용법
_홈 화면의 구성
_아이폰 상태 바
_기본 어플들은 무엇인가

아이폰 갖고 놀기
_터치스크린의 비밀
_본능대로 터치하기
_가로로 넓게 보기
_글자 입력 방법

기본기능 완전정복
_전화
_메시지
_연락처
_사진, 카메라, 음성 메모
_위치 정보 서비스 : 지도, 나침반
_무선인터넷 : 사파리, 날씨, 주식
_잡기능 : 메모, 시계, 캘린더

아이폰의 기본 설정
_아이폰 메일 기본설정
_아이폰 메일의 ‘가져오기’
_아이폰 메일 설정 : 네이버
_아이폰 메일 설정 : 다음 한메일
_메일 세팅 포인트

iTunes 필수 사용법
_아이튠즈는 뭐하는 데 필요한가
_아이폰에 파일넣기 개념 이해
_아이튠즈의 설치
_아이튠즈 메뉴 훑어보기
_음악 파일 관리 설정
_아이튠즈 음악 등록 & 태그 입력
_아이폰 음원 관리의 저력
_아이튠즈 음악 파일 형식
_아이튠즈에 동영상 넣기
_아이튠즈에 벨소리 넣기

아이폰에 파일 넣기
_동기화의 개념부터 이해하자
_음악·영상·벨소리·팟캐스트
_주소록 한꺼번에 집어넣기
_응용 프로그램 동기화
_사진 집어넣기

▼ 중급편

아이폰 무선통신
_3G 통신방식에 대한 이해
_Wi-Fi 제대로 이해하기
_무선 데이터통신 요금
_무료 Wi-Fi 설치하기
_무료 Wi-Fi 지역 사용법
_아이폰을 무선인터넷 모뎀으로

iTunes Store 이용
_아이튠즈 스토어의 파워
_아이튠즈 스토어 둘러보기
_아이튠즈 스토어에 가입하기
_무료 어플 다운로드해 설치하기
_유료 어플 카드 결제시스템
_한국과 미국 계정의 차이점
_미국 계정 만들기
_홍콩 계정으로 유료 어플 이용

iTunes 사용 확장편
_팟캐스트 이용하기
_아이튠즈 유니버시티 이용하기

푸시 서비스 활용
_밀어내기 서비스의 개념 이해
_구글로 실시간 메일 동기화
_연락처/캘린더 실시간 업데이트

아이폰 문제 예방편
_배터리 걱정 없이 쓰기
_업데이트 및 백업
_개인정보 보안 관리
_배경화면에 비상연락처 넣기
_아이폰 심카드 이해
_아이폰 바이러스?
_고장/분실 보험들기

아이폰 문제 해결편
_아이폰 OS 결함 시 복원
_아이폰 고장 시 : 공식 리퍼폰
_아이폰 고장 시 : 비공식 A/S
_mobileMe로 잃어버린 폰 찾기
_새 아이폰으로 원상태 완전복구
_컴퓨터 포맷 시 아이튠즈 세팅법


▼ 활용편

아이폰 스마트 활용
아이폰 기본 어플 보강
_전화번호 초성검색
_연락처를 대체하는 파워어플
_아이폰에서도 이모티콘 사용하기
_세계 금융정보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_날씨 정보의 모든 것
_아이폰 카메라의 업그레이드
_사진 여러 장을 한 번에 발송
_배경화면을 내 맘대로

편리한 생활도우미 어플
_가장 간편한 금전출납부
_가장 실용적인 쇼핑도우미
_아이폰에 나만의 일기장
_종합적인 일정 관리 플래너
_아이폰에 나만의 와인 노트를
_아이폰으로 편리해진 인터넷뱅킹

구글 서비스 활용하기
_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노트
_구글 리더로 필요 정보 구독하기

자료 관리와 업무 처리
_아이폰을 정보창고로 활용
_컴 자료를 아이폰에 넣고 본다
_손안에서 급한 업무 처리하기
_아이폰 사용자와 자료 공유하기

책도 읽고 만화도 보고
_내 손안의 디지털 만화책
_아이폰에서 소설책 보기

토종 네트워크 관리
_네이트온을 아이폰으로 즐긴다
_아이폰에서도 블로그 관리
_싸이월드도 아이폰으로 자유롭게

온라인 인맥 관리
_트위터 추천 어플
_국산 트위터 미투데이

차원 높은 외국서비스
_언제 어디서나 메신저를 즐기자
_세계 아이폰 사용자와 무료 문자를
_무료 인터넷전화 무제한 사용
_무료 인터넷 웹하드 활용하기

아이폰 카메라의 재발견
_최고 품질의 아트필터
_액션 샘플러로 변신하는 카메라
_파노라마 사진 촬영

아이폰 사진 업그레이드
_손안의 포토샵
_아이폰으로 그림 그리기
_귀차니스트를 위한 온라인 사진관리

디자이너와 패션마니아
_전문가용 컬러 스와치
_최신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보기

음악 애호가의 동반자
_음악 검색의 최고봉
_전 세계 인터넷 라디오를 한자리에
_아이폰으로 오카리나 연주하기

전문 게임기 못지않다
_아이폰 최고의 전략게임
_아이폰 최고의 캐주얼 게임
_아이폰 최고의 리듬게임
_한글로 최고 액션어드벤처 게임을
_세계를 휩쓴 토종 액션게임

▼ 번외편

아이폰 탈옥은 무엇인가
_탈옥의 의미와 목적
_탈옥은 꼭 해야 되나
_탈옥폰을 위한 배경설명
_정식 발매 아이폰의 탈옥?
_해킹 프로그램과 탈옥 과정

비인가 앱스토어 : 시디아
_시디아의 기능 탐구
_시디아 인기 어플 : 개인보안 관련
_시디아 인기 어플 : 꾸미기 관련
_시디아 인기 어플 : 사용 편의 관련
_시디아 인기 어플 : 기타 기능

▼ 에필로그

책 주요 내용은...


김재석 지음
422쪽 130×190mm 값 13,000원
ISBN 978-89-93966-03-9



“아이폰으로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을 드디어 사셨는가? 축하드린다. 아이폰을 ‘마이폰’으로 만든 순간, 이제 당신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셨다. 아무리 국민 여동생이 방긋 웃음을 던져도, 섹시한 모델이 온 몸을 더듬어 줘도, 이제부터 다른 휴대폰은 거들떠보지 않으시게 될 테다. 세상에 이토록 편리한 것이 있었음을 온몸으로 감탄하실 테니.

<아이폰 실용 탐구생활>은 매뉴얼 북이 아니다. 아이폰을 마이폰으로 만드는 실용 노하우 완전정복이자, 아이폰 한 대로 얼마나 생활이 편해지는지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길라잡이다. 사실 아이폰은 세 살배기 아이도 곁눈질로 보면 쓸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한다. 하지만 아이폰을 그냥 ‘인터넷도 되는 휴대폰’ 정도로만 이해해서는 제 기능의 반에 반도 쓰기 힘들다. 그런 것이라면 최신 일반폰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전화, 문자, 인터넷 접속해보기 등 아이폰의 간단한 기능만 호기심을 발동하는 ‘장난감’ 정도로 쓸 거라면 굳이 이 책까지 보실 것 없다. 단지 아이폰의 기능만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절반도 필요치 않다.

노트북, 네비게이터, 디카, MP3플레이어, 휴대용 게임기? 사지 마라. 전화, 문자, 웹하드 서비스? 돈 내고 쓰지 마라. 아이폰 하나면 모두 끝이다. 중요한 것은 아이폰 자체가 아니다. 아이폰이 여러분께 제안하는 가능성이다.
아이폰이란 다양한 프로그램(어플)을 통해, 좀 과장하면, 원하는 것은 모두 할 수 있게 해 주는 기특한 물건이다. “컴퓨터 부럽지 않다”는 수준이 아니라 “컴퓨터가 못하는 것도 한다”는 정도다. 그래서 <아이폰 실용 탐구생활>은 아이폰에 대한 ‘탐구’이자,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제안이다.

아이폰이 사용자 중심의 사용 환경으로 유명하듯, 이 책도 그런 취지에 맞췄다. 책의 구성은 메뉴 순이 아니라, 활용도 및 난이도를 중심으로 새로 짰다. 어느 한 메뉴의 내용이라도 초급, 중급, 고급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이 다른 법이다.

책 내용은 아이폰의 모든 것을 다 섭렵하려고 했다. 처음 사서 상자를 개봉하는 것에서 시작해, ‘탈옥’이라고 말하는 고급 기술까지 빠뜨리지 않았다. 설명은 ‘한번 따라하고 끝내기’ 콘셉트다. 책꽂이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펼쳐 보실 책은 아니다. 쭉 책장을 넘기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대로 한 번씩 따라해 보는 것으로 족하겠다. 이 책 한 권으로 아이폰을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동반자로 만들 수 있다.

■ 구성 및 주요 내용

몸풀기
그야말로 워밍업이다. 스마트폰은 ‘휴대폰’과 뭐가 다른 것인지 개념부터 잡았으면 하는 취지다. 스마트폰의 절대강자 아이폰은 컴퓨터도 되는 전화기가 아니라, 전화기도 되는 컴퓨터다. 더 간편하고 유용하고, 컴퓨터에서 불가능한 기능까지 제공하니 되레 더 낫다. 이렇게 기특한 물건이 있다니! 당신의 아이폰에 대한 무지, 오해, 편견을 한 번에 날린다.

기초편
아이폰의 기본 기능들을 완전 정복한다. 아이폰은 쓰기 쉽다. 그래도 아이폰 곳곳에 감탄스런 기능들이 많다. 기본 어플 이용법 및 메일을 받아 보는 법, 아이폰의 짝패인 아이튠즈 프로그램 활용, 아이폰에 음악과 영상, 주소록 넣는 법까지 빠뜨리지 않았다. 써 보면 다 아는 내용일 수 있지만, 왕초보를 위해서 과잉 친절이라 할 정도로 시시콜콜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폰의 기본 원리를 이해시키고자 했다.

중급편
아이폰 초보 딱지를 떼면 이 정도는 필히 알고 써야 하는 내용들을 총정리 했다. 최소한 3G와 와이파이Wi-Fi는 구분해야 통신비가 가벼울 테고, 앱스토어라는 데에 들어가 좋은 프로그램도 다운로드해서 써 봐야 할 것이다. 사무실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업무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폰의 능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분실, 파손, 포맷 등 위급 시 대처법도 빠뜨리지 않았다.

활용편
아이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 즉 해당 방면에서 유명짜한 대표적인 프로그램들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단지 프로그램 소개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개중에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서비스도 많다. 업무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알면 돈 되는 서비스도 많다.

번외편
‘해킹’이라고 잘못 표현되는 아이폰 ‘탈옥’에 대해서 설명한다. 자기 소유의 폰을 마음대로 고쳐 쓰겠다는 게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책에서 공개적으로 그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듯해서 그 부분만 뺐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들은 간단히 검색해도 그새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도 많아서 걱정스럽다. ‘탈옥’은 개인의 선택사항이란 전제 하에,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탈옥의 장점과 단점을 치우침 없이 소개했다. 그리고 탈옥 후, 시디아 앱스토어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비인가 프로그램까지 소개한다.

<아이폰 실용 탐구생활> 출간

아이폰 실용 탐구생활
김재석 지음
422쪽
130×190mm
값 13,000원

*만든이 들_에디터 박애경, 디자인 김지선, 출력 한결그래픽스, 인쇄/제본 백산하이테크, 영업관리 바다출판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