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0, 2010

김재석(Shaker)의 iPhone Life

부러 정확하게 계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어플 구입에 족히 400달러는 쓴 듯하다. 지금도 매달 20~30달러 정도의 어플을 구입한다. 적지 않은 지출이라 일단 구입한 어플은 필사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어플은 이 책에서도 소개한 BeejiveIM, Air Sharing Pro, CameraBag, Awesome Note, TwitBird, WhatsApp 등이다. 소위 말하는 ‘탈옥’은 해서 쓰지만, 많은 어플을 폴더에 묶어 넣고 관리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다. 아이폰 고유의 디자인을 바꾸는 테마는 어쩐지 ‘짝퉁’ 같아 보여서 쓰지 않는다.

본인이 아이폰의 ‘비공식적’ 최대 단점으로 꼽는 것은 ‘중독 현상’이다. 이로 인해 한때 가정불화의 소지가 다분하자 아내에게도 아이폰을 헌납하고, 세 살배기 딸에게는 교육 어플과 게임 어플로 포섭하며 무마 중이다.

아이폰의 너무 쉬운 UI로 인해 딸아이는 대기화면의 비밀번호까지 스스로 풀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어플들을 스스로 즐긴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어플은,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 치마를 들어 올리는 ‘므흣’한 어플인 Puff!와 요리게임인 Cooking Mama다. 요즘은 각종 악기 어플에 몰두 중이시다.

본인이 아이폰 관련 책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미 아내는 크게 진노한 바 있다. <아이폰에게 남편을 빼앗기지 않는 비법>이란 책이라도 내야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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